"영어유치원 안 가도 돼" 이지혜 딸, 결국 국공립 유치원行

기사등록 2026/03/27 09:07:28
[서울=뉴시스] 이지혜. (사진 = 유튜브 채널 캡처) 2026.03.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혼성그룹 '샵' 출신 방송인 이지혜가 둘째 딸 엘리 양의 교육 환경을 영어 유치원에서 국공립 유치원으로 변경했다.

이지혜는 지난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를 통해 최근 엘리 양이 다니던 영어 유치원의 폐원 소식과 함께 전학 과정을 공개했다.

이지혜는 기존 유치원의 갑작스러운 폐원 공지에 당혹감을 표하면서도, 평소 아이가 영어 숙제에 대해 느꼈던 부담감을 전학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그는 "아직은 하기 싫은 것을 억지로 시킬 나이가 아니라고 판단했다"며 아이의 성향과 스트레스를 우선순위에 뒀음을 밝혔다.

운 좋게 빈자리가 난 국공립 유치원으로 옮긴 엘리 양은 현재 원만한 적응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혜는 전학 이후 스스로 손을 씻고 식사를 하는 등 아이의 자립심이 눈에 띄게 향상된 점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서울=뉴시스] 이지혜. (사진 = 유튜브 채널 캡처) 2026.03.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학습 중심의 조기 교육에서 한 발 물러난 이지혜는 "지금 나이에는 학습보다 스스로 해내는 교육이 더 필요한 시기 같다"며 부모의 소신과 아이에 대한 신뢰가 교육의 본질임을 시사했다.

앞서 이지혜는 소셜 미디어로 누리꾼과 소통하는 도중 '영어 유치원에 안 보내면 후회할까'라는 물음에 "안 보내도 된다. 엄마의 소신만 있으면 남들 따라가지 않아도 괜찮다"고 답했다. 하지만 정작 자신의 딸은 영어 유치원에 다니고 있는 것이 알려지면서, 일부 누리꾼들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지혜 측은 앞으로도 앱 등을 활용한 자연스러운 영어 노출과 원어민 수업 등을 병행하며 아이의 속도에 맞춘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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