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직업훈련"…성평등부, 여성 고용 우수기관 등 포상

기사등록 2026/03/27 06:00:00 최종수정 2026/03/27 06:22:24

새일센터 우수기관·유공자 포상식 개최…민간기업 16점도 포함

제이엠커리어, 조직 대인관계 등 측정하는 도구 '버크만 진단' 활용

성평등부 장관 "여성과 기업, 함께 성장하는 사회 확산되게 할 것"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1월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내 성평등가족부 로고가 보이고 있다. 2026.01.06.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박정영 기자 = 성평등가족부가 여성 지원 우수사례를 공개한 가운데,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직업훈련을 운영하는 등 여성 고용 유지 기반을 강화한 사례들이 나왔다. 

성평등부는 27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제15회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 우수기관 및 유공자 포상식'을 개최했다.

매년 포상식을 개최하고 있는 성평등부는 올해 '새일센터 운영 평가 결과'에 따라 지역 수요를 반영한 직업교육훈련 운영과 여성 일자리 진입 및 고용안정 지원에 기여한 새일센터, 기업, 종사자 등에게 61점의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새일센터 31점, 종사자 21점, 민간기업 16점, 지자체 2점, 공무원 1점 등이 표창을 받았다.

종로새일센터는 청년 여성의 지속적인 구직 수요에 대응해 '미디어영상콘텐츠 PD과정', 생성형 AI를 활용한 '크리에이티브 디자이너 양성 과정' 등 현장 중심의 직업교육훈련을 운영했다.

제이엠커리어는 경력관리 및 전직 지원 전문 컨설팅 기업으로 2017년 성평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고 2025년에는 전 직원에게 버크만 진단을 제공해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지원했다. 버크만 진단은 개인의 흥미, 강점, 욕구, 스트레스 행동, 조직에서의 대인관계 및 업무처리 방식 측정 도구다.

또한 지난해 '새일센터 여성경제활동 지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선정된 51명에게는 성평등부와 고용노동부 장관상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성평등부는 지난해 여성 경제활동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해 '경력단절여성'이라는 용어를 '경력보유여성'으로 변경하도록 관련 법령을 개정했으며, AI 기반 직업훈련 과정과 지역 핵심산업 연계 과정도 확대 도입했다.

아울러 새일센터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가족친화경영 및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통한 여성 고용유지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경력단절예방 지원기관과 인력을 확충했다.

원민경 성평등부 장관은 "수상 기관과 종사자, 기업의 노력 덕분에 많은 여성들이 다시 일할 수 있는 용기와 기회를 얻고 있다"며 "일하고 싶은 여성 모두가 출산·육아·조직문화 등으로 경력이 멈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여성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사회가 확산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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