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5월 트럼프 방중'에 확답 없이 "소통 중"

기사등록 2026/03/26 16:33:34
[부산=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0일 부산 김해국제공항 공군기지 나래마루에서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2025.10.30.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오는 5퉐 14∼15일 중국을 방문할 것이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언급과 관련해 중국 정부가 직접적인 확답 없이 "소통 중"이라고 기본적인 입장만 재확인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6일 정례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과 관련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정상 외교는 중·미 관계에 있어 대체 불가능한 전략적 지도 역할을 하고 있다"며 "중·미 양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문제에 대해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고만 밝혔다.

중국은 당초 방중 연기 전 이달 말 중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했던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서도 확정적인 답변 없이 소통을 지속하고 있다는 정도의 입장을 유지해왔다.

이번에 다시 연기된 일정을 언급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도 역시 기존과 비슷한 태도를 유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25일(현지 시간) 정례브리핑에서 "오랫동안 기다려온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간 중국에서의 회담이 5월 14~15일 베이징에서 개최될 예정"이라며 "멜라니아 여사와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시 주석과 펑리위안 여사의 워싱턴 답방을 초청할 예정이며, 날짜는 올해 추후 발표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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