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 수산식품 물가 안정화 방안 연구 결과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최근 5년간 수산물 물가가 10% 이상 오르며 전체 물가 상승률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생산부터 가공, 소비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물가 관리 체계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26일 '수산식품 물가 안정화 방안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수산물 소비자물가는 10.6%, 수산물 및 수산가공식품은 13.0% 상승하며 전체 물가 상승률을 웃돌고 있다.
이는 기후변화로 인한 생산 불균형, 환율, 유가, 임금 상승 등 복합 요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수산물은 가격이 오를 때는 빠르게 반영되지만 내릴 때는 더디게 반영되는 '하방 경직성'이 뚜렷해 소비자 체감 물가 부담을 키우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이에 KMI 연구진은 ▲수산식품 물가 안정을 위한 통합 체계 구축 ▲물가안정사업 고도화 및 포용적 소비 기반 확충 ▲해외 원료 수산물 수급 안정 체계 마련 등 3대 전략을 제시했다.
연구진은 또 가공 원가 절감과 유통 구조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수입 원료 관세의 탄력적 운용과 인공지능(AI) 기반 가격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 대응 인프라 확충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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