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첫 공공돌봄 시립요양원 26일 개원…"108병상 규모"

기사등록 2026/03/26 14:02:46

26개 생활실 갖춰…내달부터 입소자 모집

[대전=뉴시스]대전 동구 판암동에 대전 최초의 공공요양시설인 '대전광역시립요양원'이 26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2026. 03. 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시는 동구 판암동에 대전 최초의 공공요양시설인 '대전광역시립요양원'이 26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열린 개원식은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박희조 동구청장, 김인식 대전광역시사회서비스원장, 박헌철 대한노인회동구지회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대전광역시립요양원은 동구 판암로 128-52에 위치,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입소 정원은 총 108명으로 1인실 9개, 3인실 9개, 4인실 18개 등 총 36개 생활실을 갖춰 어르신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설은 1유닛당 12명이 생활하는 총 9개 유닛 형태로 구성돼 가정과 같은 생활환경을 구현했으며, 노약자와 장애인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도 획득했다.

특히, 전체 유닛 중 2개 유닛은 치매전담실로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치매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시설 종사자와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전문성과 공공성을 강화하는 교육도 실시해 공공의료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입소 대상자는 장기요양인정등급(1~5등급) 중 시설급여 판정을 받은 대전 시민이며, 4월부터 시립요양원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선착순으로 48명을 1차 모집한다. 나머지 인원은 올해 하반기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김종민 대전시 복지국장은 "대전광역시립요양원이 공공요양시설로 첫 출발을 하는 만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시는 직년 5월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인증 받은 바 있으며 이번 시립요양원 개원을 계기로 공공 중심의 노인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어르신 복지 수준을 한층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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