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야간 명소 서문·칠성야시장 27일 개장

기사등록 2026/03/26 13:07:28
【대구=뉴시스】대구시 중구 서문시장 야시장 전경이다. 뉴시스DB. 2026.03.26.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의 야간 관광명소로 전국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서문·칠성 야시장'이 약 3개월간의 동절기 휴장을 마치고 27일 개장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서문야시장은 3월부터 12월까지, 칠성야시장은 3월부터 11월까지 금·토·일 주 3일 운영된다.

지난해 서문야시장(금·토·일)은 주 3일, 칠성야시장은 주 5일(월·목·금·토·일) 운영했으나 올해는 방문객이 많은 요일에 운영 역량을 집중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자 양 시장 모두 주 3일제로 통일했다.

운영시간은 금·토요일은 오후 7시부터 11시30분까지며 일요일은 오후 7시부터 10시30분까지다.

매대 운영자 36명(서문 26명, 칠성 10명)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참신한 맛을 선보일 신규 운영자부터 전년도 우수 매대로 선정된 베테랑 운영자까지 참여해 시장별 특색을 살린 차별화된 메뉴로 방문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서문야시장은 젊은 관광객들의 성지답게 문어버터볶음, 양꼬치, 막창구이, 카베츠야키, 고추장 불백 타코 등 트렌디한 메뉴를 내세워 MZ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의 입맛을 공략한다.

칠성야시장은 도심 속 힐링 공간의 매력을 살려 스테이크, 새우튀김, 닭꼬치, 팥빙수, 핫도그 등 주 고객층인 가족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메뉴를 강화했다.
 
먹거리를 넘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변신도 꾀했다. 지역 수공예 작가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과 어린이 경제 체험 프로그램인 '별별 어린이장터(칠성)'를 통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를 강화했다.

야시장을 더욱 낭만적인 공간으로 채워줄 문화 공연도 진행된다. 시즌 내내 매주(금·토·일) 서문야시장은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칠성야시장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버스킹, 댄스 등 상설 공연이 이어진다.

서문야시장과 칠성야시장은국내외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코스와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의 대표 힐링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두 야시장은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됐으며 지난해 연간 방문객 140만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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