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엔씨(NC)'로 간판 교체…매출 5조 시동

기사등록 2026/03/26 11:35:41

제29기 주주총회…'엔씨(NC)'로 사명 변경

2014년 이후 배당 성향 30% 기조 유지

[서울=뉴시스] 윤정민 기자 =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가 26일 경기 성남시 엔씨소프트 R&D센터에서 열린 제29기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했다. 2026.03.26. alpaca@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기자 = 엔씨소프트가 창사 이후 처음으로 사명을 ‘엔씨(NC)’로 바꾸며 브랜드 리뉴얼 작업을 마무리했다.

엔씨소프트는 26일 경기 성남시 엔씨소프트 R&D센터에서 제2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박병무 공동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엔씨는 그동안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과 체질 개선에 매진해왔다"며 "이제 약속했던 전략들이 구체적인 성과로 실현되는 단계"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부터 기존 지식재산권(IP) 가치 극대화, 글로벌 신규 IP 확보, 모바일 캐주얼 사업 확장 등 세 가지 핵심 축을 통해 예측 가능한 지속 성장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 덧붙였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사명을 '엔씨소프트'에서 '엔씨(NC)'로 변경하는 의안이 가결됐다. 이로써 2020년부터 CI 변경과 미션 재정립 등으로 시작한 브랜드 리뉴얼 작업이 마무리됐다.

최재천 이화여대 명예교수와 오승훈 인사이트그룹 대표도 신규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엔씨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14년 이후 매년 연결 당기순이익의 30%를 현금 배당하고 있다. 올해 배당 총액은 223억원 규모로, 1주당 1150원이다.

엔씨는 올해 '리니지' IP를 동남아를 비롯한 중동, 인도, 서구권 시장에 적극 진출시킬 계획이다. 동시에 모바일 캐주얼 분야에 집중해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만들어 2030년까지 매출 5조원을 기록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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