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음성]조병옥 군수, 3선 도전 공식 선언…"사업 완수"

기사등록 2026/03/26 11:10:09
[음성=뉴시스]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가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6·3지방선거 음성군수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2026.03.26. photo@newsis.com

[음성=뉴시스] 연현철 기자 = 조병옥(68·더불어민주당) 충북 음성군수가 3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재선의 조 군수가 행정 연속성을 앞세워 출마하면서 변화를 요구하는 정치·행정 전문가들의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조 군수는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8년간 군민과 함께 일구어온 성장의 결실을 맺고 음성의 100년 미래를 결정지을 '2030 음성신 건설'을 완수하겠다는 무거운 책임감으로 이 지라에 섰다"며 "행정은 실험이 아닌 결과로 말해야 하고 검증된 리더십만이 '음성시'라는 목적지에 안착하게 할 수 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민선 7기가 희망의 씨앗을 뿌린 시기였다면 민선 8기는 열매가 탑스럽게 익어가는 도약의 시간이었다"며 "지금 음성은 숙련된 길잡이와 함께 중단 없는 도약을 이어가야 할 중차대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성과는 훈장이 아니라 시작한 일을 끝까지 책임지라는 군민의 준엄한 명령"이라며 "직접 기틀을 잡은 2030 성장 로드맵을 12만 군민과 함께 완벽하게 완수하겠다"고 덧붙였다.

조 군수는 2030 음성시 건설을 위한 7대 핵심 과제로 ▲대기업·우량기업 10조원 투자유치 및 1만개 일자리 창출 ▲음성행복페이 2000억원 발행 등 음성형 기본사회 구현 ▲365 스마트 안전도시 조성 ▲상상대로 행복마을 시즌2(햇빛소득마을 확대) ▲품격 있는 명품 공동주택 1만5000호 공급 ▲영농형 태양광 및 필수 농자재 지원 확대 ▲청년 인구 비율 5% 향상을 위한 청년 친화 도시 조성 등을 제시했다.

[음성=뉴시스]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가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6·3지방선거 음성군수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한 뒤 지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2026.03.26. photo@newsis.com
6·3지방선거 음성군수 선거 출마를 선언한 여야 후보들은 본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지층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조 군수와 이상정(60) 충북도의회 의원이 당내 쟁탈전을 벌일 전망이다. 이 의원은 재선 도의원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균형 발전, 군민 주권 회복, 현장 정책 제안 등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박노학(61) 전 음성부군수와 임택수(62) 전 청주부시장이 본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조직 결집에 주력하고 있다.

박 전 군수는 국무총리 비서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 등에서 행정 경험을 쌓은 뒤 음성미래발전연구원의 초대 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임 전 부시장은 대통령실 행정관, 음성부군수, 충주부시장 등을 역임한 뒤 현재 음성살림연구소장으로 지역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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