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유족 1200여명 중 희망자 대상으로 진행
현재 해당 지역 희생자는 1945명으로 추정되며, 이번 검사는 유족 1200여명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오는 3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안내 우편물에 담긴 신청서를 작성해 회신하면 된다.
정부는 2017년부터 매년 지역별로 강제동원 희생자 유족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진행해왔다.
일본(2017~2018년), 태평양(2019~2021년), 러시아(2020년), 동남아(2022년~2024년), 중국 본토(2025년) 등으로, 만주 및 대만 지역 희생자 유족을 대상으로 검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검사는 유족의 입안 점막(구강상피세포)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확보된 유전자 정보는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돼 앞으로 발굴되는 강제동원 희생자 유해와 비교·분석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이윤숙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장 직무대리는 "유족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희생자 신원을 확인하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며 "정부는 하루 빨리 유해를 고국으로 모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국가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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