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서울시립대·한국외대, '전공자율선택제 공유' 협약 체결

기사등록 2026/03/26 09:37:38

25일 한국외대 캠퍼스에서 협약식

3개 대학 자유전공학부생 대상 공동 교과·비교과 과정 운영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원용걸 서울시립대 총장, 강기훈 한국외대 총장, 김진상 경희대 총장이 25일 열린 '전공자율선택제 공유대학' 협약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외대 제공) 2026.03.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시은 인턴 기자 = 서울 동대문구 관내 3개 대학인 경희대학교와 서울시립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전공자율선택제 공유대학' 삼자 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외대는 전날 오후 5시 대학 본부 2층 이덕선회의실에서 경희대·서울시립대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3개 대학 총장진을 비롯한 주요 보직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대학은 자유전공학부생 대상 공동 교과·비교과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며, 대학 및 재학생 간 협력 및 소통 능력 강화에 대한 전략적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대학 간 교류 협력 기반 교육 생태계 강화 ▲전공자율선택제 공동교육과정에 대한 오픈배지 인증 ▲협력형 문제해결 학습 경험을 통한 창의·융합 역량 및 자기주도적 학습역량 강화 등에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3개 대학은 교과·비교과프로그램 공동운영과 함께 자유전공학부 페스티벌 개최 등 실무협의체 중심의 다양한 성과 확산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25일 경희대·서울시립대·한국외대 '전공자율선택제 공유대학' 협약체결식에서 3개 대학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외대 제공) 2026.03.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강기훈 한국외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대학의 공동교육과정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돼, 글로벌 창의융합 미래인재 양성 생태계 고도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대학 간 공동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인문학·외국학·예체능 등 기초·교양과정의 상생형 모델을 구축하고 확산하는 공유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진상 경희대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이 소속 대학의 벽을 넘어 자신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지역 인근 대학들의 역량을 모아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다양한 인재상에 부합하고, 문명 전환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교육 모델을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원용걸 서울시립대 총장은 "협약을 계기로 대학 간 경계를 넘어서는 유연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을 확대하고, 자기주도적 학습과 융합적 사고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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