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26일 정기주주총회 개최
"소스·간편식 등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
"기업가치·주주가치 제고 지속적 실현"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글로벌 메가 브랜드 '불닭'으로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삼양식품이 올해에는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성장 구조 다변화에 집중한다. 라면 외에 소스, 스낵, 간편식 등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식품 사업과의 시너지도 확대할 계획이다.
삼양식품은 26일 서울 중구 삼양라운드스퀘어빌딩에서 제6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이사는 올해 성장 전략으로 생산 효율성 증대를 통한 핵심 역량 강화와 전략 브랜드 중심의 성장 구조 다변화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동찬 대표는 "지난해 밀양 제2공장 가동을 통해 생산능력이 확대됐다"면서도 "증가하는 글로벌 수요와 노동환경 변화 등으로 인해 전반적인 생산 효율의 고도화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사는 공정 개선과 설비 고도화 등의 운영 효율성 제고를 통해 생산 능력을 확충하는 동시에 글로벌 수요 확대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생산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성장 구조 다변화를 위해서는 "전략 브랜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마케팅 활동 확대를 통해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겠다"며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또 "라면 외의 소스, 스낵, 간편식 등으로 주요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펄스랩 등 헬스케어 및 식물성 단백질 기반 신성장 브랜드 육성을 통해 기존 식품사업과 시너지를 극대화하고자 한다"고 했다.
주주가치 환원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김 대표는 "당사는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주주가치 환원을 중요한 경영 원칙으로 삼고 있다"며 "매년 당기순이익의 일정 부분을 주주에게 환원하고자 지속적으로 주당 배당금을 증액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당사는 예측 가능한 배당정책과 안정적인 주주환원 기조를 유지함으로써 주주 여러분의 신뢰에 보답하고,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를 지속적으로 실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양식품은 2025년 사업연도 기준 1주당 배당금을 전년 대비 약 46% 증가한 4800원 지급하기로 했다. 중간배당으로 지급한 2200원을 제외한 2600원을 결산배당으로 지급한다.
한편 삼양식품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2조3518억원, 영업이익 5242억원, 당기순이익 388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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