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항시민연대 최현준 대표 등은 2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포항시장 경선 후보 공천 갈등은 단순한 정치적 논란을 넘어 지역 공동체 근간을 뒤흔드는 심각한 위기 상황"이라며 "시민 갈등을 부추기는 선거는 그만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민연대는 "최근 포항시장 공천 컷오프에 일부 예비후보와 단체 등이 문제 제기와 강도 높은 반발로 시민에게 피로감과 불안을 안기고 지역 사회를 분열 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비방과 마타도어식 흑색 선전이 확산하는 것과 관련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이러한 행태는 진실 규명에 도움이 되지 않고, 시민 사회의 분열만을 초래한다"며 "공천 결과를 부정하거나 뒤집으려는 시도는 민주적 절차 자체를 훼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시민연대는 "갈등이 장기화할 때, 그 피해는 특정 후보나 정당이 아닌 포항시민 전체에게 돌아가게 된다"며 "분열을 조장하는 정치가 아닌 화합하는 리더십이 절실하다"며 건강한 선거 문화 정착을 촉구했다.
앞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지난 19일 4명의 포항 시장 경선 후보를 확정하자 일부 컷오프 후보와 지지자들이 크게 반발하며 상대 후보를 비방하는 상황이 이어져 지역 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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