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광역단체장 평균재산 27억…오세훈 72억 '1위'[재산공개]

기사등록 2026/03/26 00:00:00 최종수정 2026/03/26 07:20:25

오세훈 주식 등 증권자산 25억 보유

사퇴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제외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5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 역세권 직·주·락 활성화 전략 기자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3.25. hwang@newsis.com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전국 16개 시·도 광역자치단체장의 평균 재산이 약 2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오세훈 서울시장이 72억원이 넘는 재산을 신고하며 광역단체장 중 1위를 기록했다.

2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6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대구를 제외한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16명의 평균 재산은 약 27억922만원이었다. 임기 중 사퇴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이번 정기재산 공개 대상에서 제외됐다.

광역단체장 중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72억8960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오 시장이 보유한 주식 등 증권자산은 25억8872만원으로 전체 재산의 약 3분의 1을 차지했다.

오 시장 본인은 테슬라 503주, 팔란티어 2009주,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 2901주 등을, 배우자는 뉴스케일파워 3370주, 오라클 270주, 테슬라 265주, 팔란티어 1119주 등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부부 공동명의의 서울 강남구 대치동 다세대주택과 예금 약 17억9000만원도 신고했다.

두 번째로 재산이 많은 단체장은 박형준 부산시장으로, 총 55억2992만원을 신고했다.

박 시장은 배우자 명의의 부산 해운대구 중동 소재 아파트 등 건물 재산만 59억6215만원에 달했으며, 예금 5억3745만원과 채무 15억9611만원도 함께 신고했다.

3위는 김진태 강원도지사로, 총 43억9273만원을 신고했다.

김 지사는 부부 공동명의의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파트 등 건물 27억1600만원과 예금 15억177만원, 강원 양구군·경북 성주군 소재 토지 8850만원 등을 보유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동연 경기도지사(37억9809만원), 김두겸 울산시장(30억2259만원), 이장우 대전시장(29억5983만원), 김영록 전남도지사(27억935만원), 김관영 전북도지사(26억2371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그 외에도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19억8775만원, 최민호 세종시장 19억8287만원, 이철우 경북도지사 19억809만원, 유정복 인천시장 18억1455만원, 김태흠 충남도지사 15억9205만원, 강기정 광주시장 11억7523만원, 오영훈 제주도지사 9억39만원을 신고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채무가 자산보다 많아 총 -3억3197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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