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의회 남인범 의원(국민의힘)이 고인쇄박물관 일대의 공식 관광지 지정을 촉구했다.
남 의원은 25일 열린 제101회 청주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주시는 인구 89만명의 대도시이자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본 '직지'를 보유한 문화도시임에도 관광진흥법에 따라 지정된 공식 관광지나 관광단지가 한 곳도 없다"며 "이는 청주시 관광정책의 구조적 공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동안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이 추진됐지만 대부분 개별시설 중심의 점(點) 단위 사업에 머물러 도시 차원의 관광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고인쇄박물관 일대도 개별 문화시설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을 뿐 관광지로서의 종합개발 계획이나 체류형 관광 인프라는 부족한 실정"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고인쇄박물관과 흥덕사지 일원을 관광진흥법에 따른 관광지로 지정하고, 고인쇄박물관·흥덕사지·직지문화특구를 연결하는 '직지 역사문화 관광벨트'를 구축해야 한다"며 "청주시가 세계적 기록문화 도시로의 정체성을 재정립하려면 이 일대에 대한 중장기 관광개발계획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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