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치로 금은방 털고 도주한 10대, 범행 6시간만에 체포

기사등록 2026/03/24 13:38:09 최종수정 2026/03/24 14:44:24
[서울=뉴시스] 금은방에 진열된 금.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김제=뉴시스]강경호 기자 = 금은방에 무단 침입해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김제경찰서는 특수절도 등 혐의로 A(10대)군을 긴급 체포했다고 24일 밝혔다.

A군은 이날 오전 5시15분께 김제시 검산동의 한 금은방에서 망치를 이용해 침입한 뒤 귀금속 40여점 등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금은방에 설치된 보안 경비 시스템 업체의 신고를 통해 범행을 확인한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께 전주시 덕진구 여의동의 한 찜질방에서 A군을 체포했다.

당시 A군은 범행 직후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했는데, 이 오토바이 역시 자신의 것이 아닌 훔쳐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범행 며칠 전에도 주변 아파트 단지 내 차량털이를 자행하면서 금은방을 돌아보는 등 사전 작업도 진행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군이 훔친 귀금속을 처분 전 모두 회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동종 전과 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금은방 상대 절도 및 기타 범죄 등을 모두 합쳐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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