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질자원융합지식본부는 이날 제주 지질·지형 자료의 지리정보화 및 공유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와 탐방객 증가로 자연환경 변화에 대한 정밀 기록과 체계적 관리의 필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드론을 활용한 3차원 지형자료와 고해상도 정사영상 공동 구축을 핵심으로 한다.
올해 오름 등 주요 지형 20곳에 대한 자료를 공동 구축하고 제주도 공간정보포털과 지오빅데이터 개방 플랫폼을 통해 단계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공동 조사를 통해 축적한 자료는 지형·식생 변화 추적과 훼손·침식·붕괴 위험 분석 등 고도화된 연구의 핵심 기반으로 활용한다.
그동안 제주지역 지질·지형 조사와 연구를 실시해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산방산·송악산 등 오름 20여곳에 대한 정밀 지형자료를 구축했으며, 한라산연구부는 범섬·문섬·섶섬·성산일출봉 등 주요 부속섬과 화산지형의 3차원 자료를 축적했다.
김대신 한라산연구부 부장은 "정량적 디지털 자료 구축과 연구데이터의 체계적 관리·공유를 통해 제주 자연유산의 과학적 보전·관리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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