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키우기 좋은 공직사회로" 제주도, 지원 정책 확대

기사등록 2026/03/24 11:42:36
[제주=뉴시스] 제주도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방학기간 동안 공무원이 자녀와 함께 출근해서 업무를 보는 '어나더+ 아이함께' 1회차 프로그램을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제주소통협력센터에서 진행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5.07.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도는 공직자의 출산과 육아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고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원 정책을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난임치료 동행휴가를 신설하고, 배우자 출산휴가를 기존 10일에서 20일로 확대해 남성 공직자의 육아 참여 여건을 개선했다.

자녀 출산 시 지급하는 '출산 축하 포인트'를 전년 대비 각각 20만원을 올렸다. 이에 따라 첫째 100만원, 둘째 120만원, 셋째 이상은 170만원을 지원한다.

출산·양육 공직자가 인사상 불이익 없이 경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응시 자격을 완화하고 공무원시험 응시 수수료 면제를 적용한다.

세 자녀 이상 양육 공직자에 대한 특별 승급 제도를 지속 운영한다. 특히 셋째 이상 다자녀 공직자에게 부여하는 경력 가점을 최대 2점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모성보호시간 및 육아시간 업무대행자에게 복지점수를 지급하는 제도를 신설했으며 육아시간 사용실적을 부서장 성과평가에 반영한다.

김인영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공직자가 가정에서 행복해야 도민에게 제공하는 행정 서비스의 질도 높아진다"며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일과 업무를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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