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지도, BTS 티저 영상 송출로 거리뷰 사용량 4배 증가
23일 네이버는 BTS 공연이 진행된 지난 21일 네이버 지도 앱의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는 3월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네이버가 거리뷰 3D 공간에 가상 전광판을 구현하고 BTS 티저 영상을 송출했다. 이 영향으로 거리뷰 사용량은 전주 대비 약 4배 급증했다.
네이버 지도 '거리뷰 3D'는 2024년 12월 출시된 기능으로, 실제 공간을 육안으로 보는 것과 유사한 수준의 3차원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지도 위에서 입체적으로 장소를 탐색하고, 건물 이름과 카페·병원 등 상호 정보를 3차원으로 확인할 수 있다.
거리뷰 3D의 핵심은 네이버랩스의 고도화된 '디지털 트윈' 기술이다. 네이버랩스가 자체 개발한 매핑 디바이스 'P1'은 다양한 센서 데이터를 빠르고 촘촘하게 수집한 뒤 이를 오차 없이 동기화한다. 이후 고도의 공간지능 기술로 데이터를 처리함으로써, 기존 거리뷰와 비교해 공간과 사물의 위치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업계에서는 네이버가 단순한 길 찾기 기능을 넘어, 지도 서비스를 하나의 문화 체험 플랫폼으로 진화시켰다고 평가한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번 BTS 공연 때 단순한 위치 안내를 넘어, 인파 분산과 안전 확보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지도 서비스를 고도화했다"며 "향후 거리뷰 3D를 기반으로 다양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와 연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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