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기관 합동 브리핑…"사망자 장례, 어려움 없도록 전폭 지원 약속"
[대전=뉴시스]최영민 기자 = 지난 20일 발생한 대전 대덕구 문평동 안전공업 공장 화재 현장의 관계기관 합동 현장감식이 23일 진행된 가운데 기존 14명의 사망자의 주검 중 일부가 추가적으로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남득우 대전 대덕소방서장은 이날 오후 대전시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관계기관 합동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히고 "발견된 시신의 일부분은 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함께 자리한 대전경찰청 유동하 형사과장도 "현재 14구의 시신 중 13구에 대한 신원확인이 완료된 상태이며, 나머지 한 분은 탄화 정도가 심해 DNA 검출이 되지 않았지만 나머지 1명으로 추정된다"면서 "소방에서 말씀드린 시신 일부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감정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유 과장은 또 "12구에 시신에 대해서는 오늘 중으로 유가족에게 인도가 가능할 것"이라며 "가장 마지막으로 발견된 시신 2구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감정이 끝나는 대로 인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숨진 14명에 대한 장례절차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김한수 행정안전부 재난현장지원관은 "시신이 인도된 12분에 대해서는 장례를 바로 진행하는 분도 있지만 아닌 분도 있다"면서 "유가족 분들에게 장례 비용과 절차에 대한 설명은 모두 드렸고, 장례비는 대전시에서 일단 지급보증을 할 계획이며 유가족들이 장례를 치르시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유가족들도 이해를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시청 5층에 중앙합동피해자지원센터를 설치해 운영 중이고, 32개 기관에서 50여명의 관계자들이 나와 민원접수를 진행하고 있다"며 "주된 민원은 장례 절차나 병원 이송 문제, 피해자들에 대한 심리 회복 치료, 자녀들에 대한 돌봄 문제 등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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