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9일 경남 창원시장 후보를 경선을 통해 선출하기로 하고 강기윤·김석기·조청래 예비후보를 경선 대상자로 확정했다.
이번 공천에는 총 9명이 도전했으나 심사 과정에서 6명이 탈락하면서 경쟁 구도가 크게 압축됐다.
이에 따라 경선에서 제외된 박성호, 강명상 후보 등이 공천 결과에 반발하며 재심을 요구하는 등 갈등이 불거지고 있다.
박성호 후보는 중앙당을 직접 방문해 재심 신청서를 제출하며 "검증된 후보를 배제하고 아직 검증되지 않은 정치 신인들에 승부를 거는 결정은 도박에 가깝다"며 "과연 창원에서의 승리를 위한 선택이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컷오프 탈락자들의 집단 반발이 이어지면서 공천 후유증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일부 후보는 탈당 가능성까지 시사하는 등 당내 갈등이 격화될 조짐도 보이고 있다.
한편 공천관리위원회는 재심 청구에 대한 수용 여부를 검토하는 한편, 예정대로 경선 일정과 방식을 확정해 선거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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