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免, LG전자와 AI 물류 고도화 맞손 "인도 서비스 혁신"

기사등록 2026/03/20 09:01:45

처리 속도·정확도 동시 개선

[서울=뉴시스] 신세계면세점이 LG전자와 AI 물류시스템을 구축했다. (사진=신세계면세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신세계면세점이 LG전자 스마트팩토리와 협력해 AI(인공지능) 기반 물류 시스템 구축을 통해 면세품 인도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면세업계는 일반 유통과 달리 고객이 출국 수개월 전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상품을 구매하고 이를 출국 시간에 맞춰 인도장에서 전달해야 하는 구조로, 물류 운영 과정이 복잡하고 정교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신세계면세점은 고객이 인도장에서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상품을 수령할 수 있는 물류시스템의 고도화를 지속 추진 중이다.
 
지난 18일 신세계면세점은 LG전자와 협력해 물류 운영 전반에 대한 진단과 컨설팅을 진행하고 면세 물류 특성을 반영한 최적의 물류 시스템 구축 방안을 검토했다.

LG전자가 보유한 스마트팩토리 구축 역량을 물류센터에 접목해 주문 단계부터 출하까지 지능화·자동화 솔루션을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향후 물류 시스템에는 면세 물류 특성과 향후 성장 수요를 반영한 물류센터 설계와, AI 기반의 실시간 주문·현장 데이터를 연계한 통합 물류 운영 최적화, 이동형 로봇을 활용한 고속·유연 자동화 설비 등을 적용한다.

신세계면세점 측은 주문 상품의 재고 배치와 작업 동선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물류 처리 속도와 정확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설비와 작업 현황을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하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반의 관제 시스템을 구축해 결품 사전 감지 및 설비 상태까지 함께 관리한다. AI 영상 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 기능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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