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반사, 물의 감각…남여주 ‘스며드는 회화’ [아트서울]

기사등록 2026/03/18 18:25:54 최종수정 2026/03/18 22:44:24

■온라인 미술장터 '2026 아트서울’ 참가

회화·조각 1000점 전시…4월 16일까지 개최

Reflective24031, 73×73cm, Mixed Media on canvas, 2024, 800만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물은 흐르고, 기억은 그 위에 빛처럼 스민다.”

화가 남여주가 4월 16일까지 열리는 마니프 온라인 미술장터 ‘2026 아트서울’에 참가한다.

이화여자대학교 서양화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작가는 50여 회의 개인전과 300여 회의 단체전 및 아트페어를 통해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탐구해온 작가다.

그의 작업은 ‘물’을 매개로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상생을 사유한다. 새벽 안개 속 풍경처럼 화면은 선명함과 흐릿함 사이를 오가며, 경계가 흔들리는 감각을 만들어낸다. 이는 단순한 풍경의 재현이 아니라 경험된 자연과 감각적 실재가 교차하는 ‘마음의 풍경’이다.


Reflective24028, Mixed Media on canvas, 60.6×72.7cm, 2024, 600마원 *재판매 및 DB 금지


작가는 어린 시절 자개장에 비쳤던 빛의 기억을 작업의 출발점으로 삼는다. 크리스탈 레진과 비즈를 활용해 자개 없이도 빛의 반사와 투명한 질감을 구현하며, 물의 감각을 시각적으로 환기한다. 물성과 빛의 결합은 화면에 독특한 깊이와 울림을 형성한다.

남여주는 “흐르는 물처럼 고정되지 않는 이미지 속에서 자연과 인간이 함께 존재하는 순간의 감각을 포착한다”며 “변화와 흐름 속에서 공존의 의미를 탐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6 아트서울’에는 원로부터 신진까지 65명이 참여해 회화, 조각 등 1000여 점을 선보인다. 아트서울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작품 감상과 구매가 가능하며, 구매 후 1년 이내 환불이 가능한 ‘80% 가격 보장 제도’도 운영된다.  
온라인으로 펼치는 아트페어 '아트서울' 홈페이지. 작가 작품, 이력 등  ‘아트레조네’ 시스템을 구축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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