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어린 자녀 4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차량 앞을 가로막고 상대 운전자에게 무차별 주먹질을 퍼부은 보복 폭행 사건이 공분을 사고 있다.
18일 오후 8시50분 방송되는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서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충격적인 블랙박스 영상을 집중 조명한다.
제보자에 따르면, 주행 중 시비가 붙은 상대 차주가 교차로에서 차량을 가로막은 뒤 차에서 내려 제보자에게 약 22차례 주먹을 휘둘렀다.
이 폭행으로 제보자는 코뼈 골절과 뇌진탕 등 중상을 입었다.
제보자는 "아이들이 타고 있으니 위험하게 운전하지 말라고 말했을 뿐"이라며 "아이들을 위해 차라리 맞기만 하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피 흘리는 아버지를 목격한 세 살 자녀는 현재 극심한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도주 20분 만에 붙잡힌 가해자는 경찰 조사에서 "순간 욱해서 그랬다"고 진술했으며, 현재까지 합의 의사가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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