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2월 고용률 63%…"2월 기준 역대 최고"

기사등록 2026/03/18 17:33:30

취업자 수, 전년 동월보다 3만5000명 증가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2월 고용률이 63.0%로 2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0.9% 상승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국 평균 고용률 61.8%보다 1.2%포인트(p) 높은 수준이다.

특히 고용률 상승폭 0.9%p 역시 전국 평균 0.1%p를 웃돌아 경남이 전국적인 고용 둔화 흐름 속에서도 지역 일자리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국가데이터처 동남지방데이터청이 발표한 2026년 2월 경상남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2월 고용률은 63.0%(전년 동월 대비 +0.9%p), 경제활동참가율은 64.7%(전년 동월 대비 +1.2%p)며, 취업자 수는 179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만5000명(+2.0%)이 증가했다.

15~64세 고용률은 70.4%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2.2%p 상승하며 핵심 노동인구의 고용 지표가 개선됐다.

산업별로 보면 경남 경제의 주축인 제조업 취업자 수가 44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6000명(6.3%)이 증가했다.

전국적인 건설경기 부진 속에서도 건설업 취업자는 8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000명(5.0%)이 증가했다.

또한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 분야에서 4만5000명(7.3%)이 증가하며 전체 일자리 확대를 이끌었다.

실업률은 2.6%로 전년 동월 대비 0.5%p 상승했으며, 실업자는 4만9000명으로 1만1000명이 증가했다.

구직활동 증가 및 농림어업 취업자 감소(-4만명) 등으로 실업지표가 다소 상승한 편이지만, 2월 전국 평균 실업률 3.4%와 비교하면 0.8%p 낮은 수준이다.

경제활동인구는 184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만6000명(2.5%)이 증가했고, 비경제활동인구는 100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8000명(-2.7%)이 감소했다.

이는 육아(-1만2000명, -27.9%)와 통학(-7000명, -3.5%) 등에 머물던 비경제활동인구가 경제활동에 나선 결과로 분석된다.

김인수 도 경제통상국장은 "전국적인 고용 둔화 속에서도 경남이 주력 산업을 바탕으로 일자리 성장을 이끌며, 상용직 중심의 고용 질 개선을 이뤄냈다"면서 "취약 계층 구직자들을 세심하게 살피는 한편, 고용 시장의 긍정적 흐름이 도민의 체감경기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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