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당후사 자세로 백의종군 할 것"
민 시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정치는 개인의 선택 이전에, 당과 시민에 대한 책임이 우선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당내 지선 후보들을 비롯해 평당원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반발에 부닥치면서 당내 갈등이 확산되고 있는데 따른 결정으로 풀이된다.
앞서 민주당 중구 지역구 공천신청자들은 공동 입장문을 통해 피선거권 예외 적용 기준과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라며 공천 심사 반대 입장을 밝혔고, 대전시당 평당원협의회도 성명을 내고 민 시의원에 대한 경선 참여 자격을 배제할 것을 강력 촉구한 바 있다.
민 시의원은 "지금 이 시점에서 무엇이 당의 단합과 승리를 위한 길인지 깊이 고민했다"면서 "선당후사의 자세로 백의종군 하겠다. 민주당의 승리와 정권 재창출, 중구의 발전을 위해 가장 낮은 자리에서 묵묵히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적을 가지고 있다가 2018년 탈당한 뒤 2022년 국민의힘 소속으로 시의원에 당선됐고 지난해 말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최근 민주당에 복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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