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학교급식 단가 인상했다…1109억원 투입

기사등록 2026/03/18 13:15:38 최종수정 2026/03/18 14:51:13

정기적 검사도 실시…급식 신뢰 향상

[제주=뉴시스] 오영훈(오른쪽) 제주도지사와 김광수 제주교육감이 지난해 10월30일 오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제주특별자치도 교육행정협의회'에서 공동협력 합의서에 서명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와 도교육청은 18일 도내 유치원·초중고·특수학교 학생 약 7만90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올해 학교급식비에 총 1109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도는 학교급식비 지원사업 보조금 595억원과 친환경급식비 102억원 가운데 50%를 분담하고 도교육청은 학교급식비와 친환경급식비 50%에 학교급식종사자 인건비 412억원을 부담한다.

올해 학생 1인당 학교급식비 평균 지원 단가는 ▲유치원·초등학교 4190원(220원 인상) ▲중학교 5190원(270원 인상) ▲고등학교 5530원(280원 인상) ▲특수학교 5600원(290원 인상)이다.

이번 급식비 지원 단가 인상은 지난해 10월 개최된 제주도·도교육청 교육행정협의회 합의에 따른 것이다.

이들은 학교급식의 안전성과 품질 향상을 위해 ▲수산물 방사능·중금속 검사(연 9회) ▲콩 가공품 유전자변형식품(GMO) 검사(연 2회) ▲친환경농산물 잔류농약·방사능 검사(연 4회)를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류일순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도내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안전하고 질 높은 식사를 제공받도록 하는 것은 도정의 핵심과제"라며 "교육청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 복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철훈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최우선으로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안심하고 행복한 학교급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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