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 이후 금주 지침 어기고 다음날 경호 투입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청은 소속 직원들의 음주사건에 책임을 물어 22경찰경호대장 최모 총경을 전날자로 대기발령 조치했다. 22경호대와 101경비단 소속 간부들에 대한 추가 인사 조치도 이어질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치는 경호대 소속 직원 3명이 내부 규정을 위반해 음주한 데 따른 것이다. 이들은 3·1절 행사 전날인 지난 2월 28일 외근 후 서울 시내 한 식당에서 오후 8시부터 10시 30분께까지 술을 마신 것으로 드러났다.
경호대 내부 지침은 오후 9시 이후 음주를 금지하고 있다. 이들은 다음 날인 1일 오전 10시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한 3·1절 행사에 투입됐다.
경호대는 앞서 지난 4일 해당 직원 3명을 전출 조치했다. 경호대는 지난 1월 대원 간 폭언·욕설 및 사적 심부름 강요 등 이른바 '갑질' 의혹이 불거지자 공직기강 확립 차원에서 오후 9시 이후 음주 금지, 2차 자제 등을 내부 교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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