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지하주차장 'AI 화재감시 CCTV' 기술 실증 실험

기사등록 2026/03/18 09:37:52

특허 출원도…자이 아파트 순차 도입 검토

[서울=뉴시스] AI 기반 화재감지 CCTV를 통해 화재연기가 감지됐을 경우 모니터 예시 이미지. (사진=GS건설 제공) 2026.03.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GS건설은 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인공지능(AI)기반 화재감지 폐쇄회로(CC)TV 기술을 고도화하며 상용화 준비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GS건설은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에 AI를 활용한 화재감지 CCTV 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실증 실험을 진행했다.

강원도 삼척에 위치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실화재시험연구센터에 실제 아파트 지하주차장과 동일한 환경을 구축해 기술의 정확도를 검증하고, 향후 안정적 운영을 위한 기초 데이터를 확보했다.

이번 실증을 통해 차량 전조등, 조명 반사, 배기가스 등 일상적인 요인에 의한 오작동을 줄이고, 실제 화재 상황은 누락 없이 포착하는 AI 알고리즘을 고도화했다고 GS건설은 설명했다.

이번 화재 성능평가를 통해 검증된 AI기반 화재감지 CCTV 기술은 향후 자이(Xi) 아파트의 단지 특성과 사업지별 여건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도입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GS건설은 실증 과정에서, AI를 활용한 화재감지 CCTV 기술의 신뢰성을 검증하는 'AI 알고리즘 성능 평가 방법 및 프로세스'에 대한 특허출원도 마쳤다.

앞서 GS건설은 지난해 7월 화재 시뮬레이션 전문기업인 메테오시뮬레이션과 업무협약을 맺고 디지털 트윈 기술에 기반해 '화재 예측 시스템 고도화'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 연구는 AI가 실제와 똑같이 설계된 가상의 공간에서 시뮬레이션을 통해 수천번의 시나리오를 수행함으로써 최적의 피난 구조와 대피 동선을 도출하는 기술 연구로, GS건설은 향후 지하주차장 화재를 감지하는 기술을 넘어 확산을 미리 예측하는 기술로 그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실증은 실제 주거 환경의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기술적 토대로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검증된 첨단 기술을 현장 상황에 맞춰 도입해, 자이 입주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기위한 연구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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