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AI혁명의 시대, 사피엔스의 마지막 항해

기사등록 2026/03/17 10:40:55

역사로 살펴보는 AI시대 생존법

산업혁명 이어 AI시대까지 기술 혁명 맞선 인류사 조명

[서울=뉴시스] 'AI혁명의 시대, 사피엔스의 마지막 항해'. 2026.03.17. (사진=청년서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이 책은 18세기 산업혁명부터 21세기 인공지능(AI) 시대까지 거대한 기술 혁명에 맞선 인류의 생존과 적응의 역사를 기록했다. 1차 산업혁명을 시작으로 인류 문명에 불어닥쳤던 다양한 기술 혁명의 파도와, 그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항해해 온 인류의 치열한 적응기를 되짚어보며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2022년 말 오픈AI '챗GPT' 등장으로 촉발된 AI 기술의 폭발적인 성장 앞에 인류는 유토피아적 기대와 실존적 불안을 동시에 경험하고 있다.

저자는 AI 혁명에 대한 현재의 공포가 결코 새로운 현상이 아니라고 지적한다. 1825년 증기기관차 등장 당시 지식인들이 질식사를 경고했던 사례, 러다이트 운동에 이어 인쇄술과 전기의 출현에 맞섰던 저항의 역사에 이르기까지 기술 혁신의 고비마다 유사한 공포와 반발은 어김없이 반복돼 왔다고 말한다.

저자는 인류가 기술을 외면하거나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대신 그것을 이해하고 주도적으로 활용하는 쪽을 택했다고 전한다.

AI 시대 역시 다르지 않다. 저자는 두려움을 직시하되 그것에 지배당하지 않는 태도, 기술과 인간의 관계를 능동적으로 재정의하는 것이 오늘날 우리에게 요구되는 자세라고 말한다.

저자는 이처럼 인류가 새로운 기술 앞에서 느꼈던 원초적 공포와 저항의 역사를 총 4부에 걸쳐 추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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