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코스피가 국제 유가 급락에 안도하며 장 초반 2% 넘게 오르고 있다.
17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51.07포인트(2.72%) 오른 5700.92를 기록 중이다.
이날 161.95포인트(2.92%) 급등 출발한 지수는 지난 3일 이후 2주 만에 5700선 위쪽에서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국제 유가가 하락하면서 이란 전쟁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실제 16일(현지시간) S&P500 지수는 1.01% 오른 6699.40에 장을 마쳤다. 이는 5주 만에 가장 큰 상승률이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83% 상승한 4만6946.22, 나스닥 종합지수는 1.22% 오른 2만2374.18에 거래를 마쳤다.
증시 상승의 가장 큰 요인은 유가 하락이었다. 미국의 동맹국들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신호가 나오면서 유가가 내려갔다.
미국 기준 원유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5.3% 하락해 배럴당 93.50달러에 마감했고, 국제 기준 유가인 브렌트유 역시 2.8% 내려간 배럴당 100.21달러에 거래됐다. 장중에는 106.50달러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개인은 1715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1024억원, 65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14.88포인트(1.31%) 오른 1153.17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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