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한국마이크로소프트, AI 마케팅 교과목 공동 운영

기사등록 2026/03/17 09:13:55

1학기 경영학부 전공 과목에 재학생 50명 참여

13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본사 방문…생성형 AI 기반 업무 체험

[서울=뉴시스] 숙명여대 경영학부의 기업연계형 캡스톤디자인 교과목 '마케팅 전략' 수강생들이 지난 13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본사를 방문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숙명여대 제공) 2026.03.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시은 인턴 기자 = 숙명여자대학교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2026학년도 1학기 기업연계형 교과목을 공동 운영하며 AI 기반 마케팅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개설된 교과목은 경영학부의 '기업연계형 캡스톤디자인'으로, 과목명은 '마케팅 전략'이다. 수업은 전미나·정동일 교수가 담당하며, 전공생 50명이 참여한다.

숙명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지원으로 학생들은 마이크로소프트 365 계정과 삼성전자의 최신형 노트북을 무료로 대여받는다.

이를 통해 한 학기 동안 윈도우(Windows) 환경 전반에 통합된 마이크로소프트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도구인 '코파일럿(Copilot)'을 기반으로, 삼성전자 노트북의 사용자를 확대하는 비즈니스 과제를 수행한다.

이번 교과목은 마이크로소프트가 프로젝트 과제 설정부터 피드백, 최종 평가까지 전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기업 참여형 실무 교육'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태평양(AP·Asia Pacific) 담당자 비비안 추아(Vivian Chua)는 "학생들이 생성형 AI 시대에 걸맞은 마케팅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밀착 멘토링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2주 차 수업이 진행된 지난 13일에는 수강생 전원이 서울시 종로구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본사를 방문했다.

이날 학생들은 AI 작업에 최적화된 고성능 차세대 컴퓨터(PC)인 '코파일럿+PC'에서 구현되는 ▲온디바이스(장치 탑재) AI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을 활용한 업무 생산성 시나리오를 체험하며, 생성형 AI가 업무 수행 방식 및 마케팅 전략에 미치는 변화를 확인했다.

수업에 참여한 서지우(경영학부 22) 학생은 "코파일럿의 다양한 가능성을 알게 됐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더 많은 사람이 코파일럿을 경험할 수 있도록 소비자 관점에서 고민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손서희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앞으로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교과목은 한 학기간의 프로젝트를 거쳐 6월 12일 최종 발표회와 인증서 수여식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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