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개국 글로벌 공조 작전 지원…AI 플랫폼 '자비스'로 범죄 인텔리전스 분석
악성 IP·서버 4만5000개 차단 성과…94명 체포·110명 수사선상
이번 작전은 지난해 7월부터 약 6개월 동안 진행됐으며, 전 세계 72개 국가·지역의 법 집행기관이 참여했다. 인터폴은 작전 기간 수집된 데이터를 '실행 가능한 인텔리전스'로 전환해 국가 간 공조를 강화하고 회원국의 수사 작전을 지원했다.
이를 기반으로 각국 수사기관은 주요 범죄 거점을 수색하고 악성 사이버 활동을 차단하는 공동 대응에 나섰다. 그 결과 4만5000개 이상의 악성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와 서버가 폐쇄됐으며, 94명이 체포됐다. 110명이 수사선상에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S2W는 인터폴의 글로벌 민관 협력 프로그램 '게이트웨이 이니셔티브(Gateway Initiative)'의 국내 유일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회사는 공공·정부기관용 안보 AI 플랫폼 '자비스(XARVIS)'를 활용해 이번 작전을 지원했다.
S2W는 다크웹과 텔레그램, 불법 가상자산 네트워크 등 이른바 '히든 채널'을 통합 모니터링하고, 수집된 정보를 연계·교차 분석해 사이버범죄 관련 인텔리전스를 도출했다. 이를 통해 범죄 활동을 추적하고 악성 서버를 식별하는 데 기여했다.
닐 제튼 인터폴 사이버범죄국장은 "오늘날 사이버범죄는 전례 없이 정교하고 파괴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작전의 성공은 국제 공조가 수사 과정에서 얼마나 강력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터폴은 앞으로도 각국 수사기관과 민간 전문가들과 협력해 범죄 네트워크를 해체하고 새로운 사이버 위협을 차단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상덕 S2W 대표는 "이번 작전은 민관 협력이 사이버범죄 확산을 억제하는 데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인터폴 및 국제사회와 협력을 강화해 초국가적 안보 위협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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