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2월 수출 7.8% 줄었다…"의약품 호조, 반도체 감소"

기사등록 2026/03/16 12:37:06 최종수정 2026/03/16 13:18:24
[인천=뉴시스] 김근수 기자 = 지난달 1일 오후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놓여 있다.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1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1년 전보다 33.9% 증가한 658억5000만 달러(95조5484억원), 수입은 11.7% 증가한 571억1000만 달러(82조866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출은 8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고 1월 수출은 역대 1월 중 1위를 달성했다. 특히, 반도체는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더블데이터레이트(DDR)5 등 고부가 메모리 반도체 수요 견조로 인해 1월 중 최대 실적과 역대 2위 실적을 기록했다. 수출액은 전년동월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2025.02.01. ks@newsis.com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올해 2월 인천지역 수출액은 지난해 2월 대비 7.8% 감소하고, 수입은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은 2개월 만에 줄었고, 수입은 6개월 만에 증가로 전환했다.

16일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2026년 2월 수출은 1년 전 47억 달러에서 7.8% 줄어든 43억33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주요 품목별로 의약품은 같은 기간 26.3% 증가했지만, 반도체, 승용차, 석유제품 등은 각각 8.4%, 17.6%, 15.3%씩 감소했다.

승용차 수출의 경우 신차(-11%)는 2개월 만에 감소했고, 중고차(-25.3%)도 15개월 만에 수출이 줄었다.

국가별로 중국(-20.6%)은 1개월 만에 감소 전환, 미국(-1.7%)은 2개월 만에 감소세 기록했다.

반면, 베트남은 전년동월대비 40.9%, 유럽연합 17.2%, 홍콩은 87.6% 증가했다.

올해 2월 수입액은 지난해 2월 대비 2.3% 증가한 47억1500만 달러로 조사됐다.

수입품목 중에서는 가스 48.2%, 기계류와 정밀기기 15.7%, 원유 21.2%, 화공품 19.7%, 수송장비 68.5% 등은 증가했고 반도체와 광물은 각각 23.7%, 15.3% 감소했다.

주요 수입대상국 중 미국(5.5%), 중동(50.1%), 유럽연합(12.4%)은 수입이 증가했지만, 대만(3.4%)과 중국(4.8%), 호주(19.6%), 일본(15.4%) 등은 줄었다.

인천항을 통한 2월 컨테이너 수출입 물동량은 전체 24만3000TEU(20ft 컨테이너 1대 분량)로, 전년 동월 대비 7.7% 증가했다. 무역수지 3억8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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