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올해 2월 인천지역 수출액은 지난해 2월 대비 7.8% 감소하고, 수입은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은 2개월 만에 줄었고, 수입은 6개월 만에 증가로 전환했다.
16일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2026년 2월 수출은 1년 전 47억 달러에서 7.8% 줄어든 43억33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주요 품목별로 의약품은 같은 기간 26.3% 증가했지만, 반도체, 승용차, 석유제품 등은 각각 8.4%, 17.6%, 15.3%씩 감소했다.
승용차 수출의 경우 신차(-11%)는 2개월 만에 감소했고, 중고차(-25.3%)도 15개월 만에 수출이 줄었다.
국가별로 중국(-20.6%)은 1개월 만에 감소 전환, 미국(-1.7%)은 2개월 만에 감소세 기록했다.
반면, 베트남은 전년동월대비 40.9%, 유럽연합 17.2%, 홍콩은 87.6% 증가했다.
올해 2월 수입액은 지난해 2월 대비 2.3% 증가한 47억1500만 달러로 조사됐다.
수입품목 중에서는 가스 48.2%, 기계류와 정밀기기 15.7%, 원유 21.2%, 화공품 19.7%, 수송장비 68.5% 등은 증가했고 반도체와 광물은 각각 23.7%, 15.3% 감소했다.
주요 수입대상국 중 미국(5.5%), 중동(50.1%), 유럽연합(12.4%)은 수입이 증가했지만, 대만(3.4%)과 중국(4.8%), 호주(19.6%), 일본(15.4%) 등은 줄었다.
인천항을 통한 2월 컨테이너 수출입 물동량은 전체 24만3000TEU(20ft 컨테이너 1대 분량)로, 전년 동월 대비 7.7% 증가했다. 무역수지 3억8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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