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역사 직원 수십억 횡령 의혹
16일 부산시에 따르면 해당 용역업체 직원 A씨는 2024년부터 올해까지 타인 명의 은행 계좌 등으로 인건비를 송금한 뒤 이를 되돌려 받는 방식으로 수십억 원을 횡령한 의혹을 받고 있다.
용역업체 대표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뒤 A씨를 경찰에 고소하고 업무 배제 조치를 취했다.
부산시는 경찰 수사 결과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조치하고 부정당업자 제재 등 행정 처분을 검토할 방침이다.
또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관리·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사전 인력 투입 계획 점검과 월별 사후 점검, 현장 정기 점검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용역업체에도 인력 투입 현황 관리 강화와 지출 절차 표준화, 교차 확인 절차 운영 등을 요구했다.
해당 업체는 2024년부터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 사업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20억4000만원 규모 사업을 수주해 110개소 이상을 운영 중이며 대상은 유아와 초등학교 1~2학년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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