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선 처음으로 '사다리차 운용 여성 소방관' 탄생

기사등록 2026/03/16 12:04:10

제주소방본부 이지현 소방교…전국 다섯 번째

[제주=뉴시스] 제주소방안전본부 사다리차. (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2026.03.16.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에서 처음으로 여성 소방관이 사다리차 자격증을 취득해 운용한다. 전국에서 다섯 번쨰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제주 최초로 여성 사다리차 운용사가 탄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다리차 운용사는 제주소방본부 소속 이지현 소방교다. 여성 소방관이 사다리차를 모는 것은 전국에서 다섯 번째다.

이 소방교는 앞으로 고층 건축물 화재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사다리차를 운용하며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2019년 시행된 사다리차 운용사는 고층 화재 및 인명 구조 현장에서 능력을 발휘한다. 고가 사다리차 운영을 위한 전문 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전문교육을 이수하고 평가에 합격해야 소방청에서 자격이 부여되며, 현재 2450명이 배출됐다.

이 소방교는 "재난 현장에서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사다리차 운용과 현장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박진수 제주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여성 사다리차 운용사 탄생은 소방 현장에서 여성 소방관의 역할과 활동 영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전문 장비 운용 인력 양성과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고층건축물 화재 대응 등 현장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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