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개발 가이드라인도 수립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가 복합개발이 가능한 도심 후보지를 찾고 시 차원의 개발 가이드라인을 만든다.
화성시는 지난 1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도심 복합개발 사업 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도심 복합개발 사업은 역세권, 준공업지역 등 도심 내 가용지를 활용해 주거·상업·업무 시설을 복합적으로 정비해 도심 성장 거점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지난 2025년 2월 '도심 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신탁업자, 부동산투자회사(리츠) 등 민간 전문기관이 사업을 제안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용역은 민간 전문기관의 제안에 앞서 후보지를 발굴하고 시 차원의 합리적인 개발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 추진 배경과 목적 ▲화성시 현황과 여건 분석 ▲후보 대상지 검토 ▲사업성·공공성 검토 방향 ▲향후 추진 일정 등을 보고하고 논의했다.
시는 노후 주거지, 역세권, 준공업지역 등 법에서 정한 복합개발 가능 지역을 중심으로 성장거점형·주거중심형 개발 모델을 적용할 수 있는 잠재 대상지를 다각도로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도시 여건과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전략적 후보지를 선별하고, 대상지별 개발 방향과 공공기여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관련 부서 협의를 거쳐 단계적으로 계획을 구체화해 무분별한 개발을 방지하고 도시 경쟁력 강화와 정주 여건 개선을 동시에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도심 복합개발은 주거·상업·업무 기능을 복합적으로 도입해 도시 공간 구조를 혁신할 수 있는 모델"이라며 "용역에서 화성시 여건에 맞는 합리적인 개발 방향을 정립하고, 민간 제안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도시 경쟁력 강화와 정주여건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