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분 넘게 고속도로 역주행 40대 운전자, 현행범 체포

기사등록 2026/03/13 11:38:35 최종수정 2026/03/13 13:04:24

[남원=뉴시스]강경호 기자 = 20분 넘게 고속도로를 역주행하던 4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48)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46분께 1t 트럭을 몰며 광주대구고속도로를 약 16㎞ 가량 역주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뒤쫓으며 수차례 정차 경고를 했지만 그는 이를 무시했고, 전방 도로가 차단당하자 유턴을 시도하며 경찰 추격을 따돌리기도 했다.

추격 끝에 A씨는 이날 오전 8시10분께 남원휴게소 인근에서 붙잡혔다.

당시 A씨는 음주운전을 한 것은 아니지만, 평소 지병 관련 내복약을 먹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 정황은 없지만 약물검사 등 정확한 경위 확인이 필요하다"며 "정차 신호 무시 등을 이유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적용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ukek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