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 5월 재연…차정화·김나희 출연

기사등록 2026/03/15 13:00:00

글 배우는 칠곡 할머니들 실화 무대화

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 포스터. (라이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창작 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이 5월 15일부터 6월 28일까지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재연된다.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은 인생 팔십 줄에 글을 배우고 시를 쓰면서 설렘을 되찾은 칠곡 할머니들의 실화를 무대화한 작품이다. 다큐멘터리 영화 '칠곡 가시나들'과 에세이 '오지게 재밌게 나이듦'을 원작으로, 실제 문해학교 할머니 학생들이 쓴 20여 편의 시가 뮤지컬 넘버로 재탄생했다.

'2024년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에 선정돼 지난해 초연한 작품은 '2026년 공연예술창작산실 2차제작 지원사업'으로 1년 만에 재연을 확정됐다. 이번 재연은 국립극장과 공동 주최로 선보인다.
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 출연진. (라이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손주에게 직접 동화책을 읽어주는 것이 소원인 문해학교 반장 영란 역에는 김아영, 구옥분이 출연한다.

가수를 꿈꿨지만 글을 몰라 노래자랑 지원서조차 쓰지 못했던 '팔복리 이미자' 춘심 역에는 차정화, 박채원, 김나희가 캐스팅됐다.

첫사랑의 추억을 간직한 문해학교 낭만 소녀 인순 역은 김미려, 허순미가 맡는다.

'분하다'는 뜻을 지닌 이름과 달리 밝고 긍정적인 문해학교의 막내 분한 역은 강하나, 이예지가 연기한다.

다큐멘터리 PD 석구 역에는 강정우, 김지철, 장민수, 문해학교 선생님 가을 역에는 하은주, 신진경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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