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황학산에는 벌써 꽃소식…동백꽃 등 '활짝'

기사등록 2026/03/13 10:41:06 최종수정 2026/03/13 11:40:24
[여주=뉴시스] 황학산 수목원 전경(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여주=뉴시스] 이준구 기자 = 중부지방의 봄꽃 개화는 이달 하순쯤으로 예상되지만 여주 황학산수목원 난대식물원에는 벌써 봄이 찾아왔다.

지난 2018년 개원한 황학산수목원 난대식물원은 따뜻한 남도지방의 생육 환경을 재현, 평소 중부권에서 보기 힘든 희귀 난대식물 300여 종을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현재 식물원 내에는 겨울부터 꽃망울을 터뜨린 동백나무를 비롯해 흰동백, 제주백서향, 서향, 삼지닥나무, 새끼노루귀 등이 자태를 뽐내고 있다.

특히 천리향이라 불리는 서향은 진한 향기와 함께 연분홍 꽃이 만발하여 관람객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황학산수목원 관계자는 "멀리 남해안까지 가지 않아도 우리 곁에서 이른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이곳에서 새로운 시작과 희망의 기운을 얻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학산수목원의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과 설날, 추석 연휴이며 하절기 관람시간은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로 입장료는 무료다.

황학산수목원은 난대식물원을 포함 27만2704㎡의 면적에 2475종의 다양한 식물이 있어 매년 15만~20만명의 관람객이 모여든다.
[여주=뉴시스] 황학산 난대식물원의 동백꽃(사진=여주시 제공) 2026.03.13.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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