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늦은 만큼 시간 아껴 치열하게 일할 것"
[서울=뉴시스] 이창환 우지은 김윤영 기자 = 청와대 정무비서관으로 적을 옮긴 정을호 전 의원의 비례대표 의원직을 승계받은 김준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안보와 정보전의 현장에서 일해온 만큼 남북 평화와 경제, 안보 등에 대처하는 국가 역량 제고에 헌신하겠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국회의원 선서를 마친 뒤 인사말을 통해 "저는 요즘 과거 공직 생활에서 느꼈던 무게와는 비교할 수 없는 사명감과 책임감을 온몸으로 느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헌정 질서를 유린한 내란의 위기 앞에서 국민 여러분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켜낸 국회의장과 선배 의원 여러분들께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민생과 국익에 최선을 다하는, 그리하여 시간이 지나도 후회하지 않는 의원이 되도록 하루하루 정진하겠다"고 했다.
이어 "정치는 단상 위에서 목소리를 키우는 일이 아니라 낮은 곳에서 이름 없는 이들의 말을 끝까지 경청하는 것이라는 진리를 실천하겠다"며 "시작이 늦은 만큼 더 낮은 자세로 배우고 시간을 아껴 치열하게 일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의원은 제34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국가안전기획부(현 국정원)에서 공직 생활을 한 그는, 문재인 정부 시절인 지난 2017년 6월 국정원 차장으로 부임해 2·3차장을 지냈다. 이재명 대통령 당대표 시절인 2024년 2월 국가 안보 전문가로 민주당에 영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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