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1억3500만원·여성 1억1600만원
남성 급여 줄고 여성 급여는 늘어나
직원 수 감소…육아휴직 사용은 늘어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지난해 기아 직원 평균 연봉이 전년 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관세 여파로 영업이익이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기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직원 평균 연봉은 1억3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1억3600만원) 대비 1.4% 감소한 수치다.
기아 임원 1인당 평균보수액은 13억3800만원으로 전년(7억1100만원) 보다 88% 늘었다.
남성과 직원의 평균 급여는 각각 1억3500만원, 1억1600만원으로 나타났다.
남성 직원 급여는 전년(1억3700만원) 대비 줄었으나, 여성 직원 급여는 2024년(1억1400만원) 대비 200만원 늘었다.
전체 직원 수는 3만2777명으로 전년(3만3203명) 대비 1.2% 감소했다.
기아는 2024년 직원 평균 급여가 삼성전자 평균 임금(1억3000만원)보다 높은 1억3600만원을 기록하면서 관심을 끌었다.
다만 올해는 기아 직원 평균 연봉이 약 200만원 가량 감소한 데 반해 삼성전자 평균 임금은 1년 새 21.5% 오른 1억5800만원을 기록했다.
한편 기아는 사업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육아휴직 사용자 수와 유연근무제 현황 등도 공개했다.
기아의 지난해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272명으로 전년(199명) 대비 36.6% 증가했으며, 근무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근무제도 사용자 수 역시 1년새 3.7% 늘어난 6382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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