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신지아 인턴 기자 = 배우 김정태 부부가 첫째 아들 지훈이에게 아스퍼거 증후군 증상이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 11일 방송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두 아들과 일상을 공개했다.
앞서 김정태는 "아들이 영어, 중국어, 아랍어까지 6개 국어를 하는데 영어만 하라고 줄였다"고 말했다. 김정태 아내는 "아들이 한국어가 너무 어렵다더라"라며 "지후에게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말할 때 남의 말을 잘 안 들어서 듣는 훈련을 해야 한다. 어릴 때부터 난 느꼈다. 영어에 완전히 집중하면 그것만 계속 하더라"라고 말했다.
김정태 아내는 "지후가 남한테 관심이 하나도 없다"며 "동네 친구들이 인사하면 예전엔 고개만 끄덕였는데 이젠 아빠가 교육해서 인사해 준다"고 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한혜진이 "내 아이가 다른 아이와 다른 건가 싶으면 걱정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정태는 "크게 걱정하진 않았다"며 "둘째가 워낙 활달해서 혼자 있는 애들보다 사회성이 좀 보완되더라"라고 했다.
그는 "굳이 진단 받을 필요성은 못 느꼈다. 말하는 게 어설프니까 언어치료사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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