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종전 조건으로 전쟁 피해 배상금 지급을 언급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11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구 트위터)에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과 미국이 촉발한 이 전쟁을 끝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이란의 정당한 권리를 인정하고, 전쟁 피해에 대한 배상금을 지급하며, 향후 침략을 막기 위한 확고한 국제적 보장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적었다.
이란은 전쟁 발발 전 핵 협상 때부터 우라늄 농축 완전 포기 및 비축분 전량 반출은 주권 침해라는 입장을 견지해왔고, 발발 이후에는 공격 중단·재발 방지 신뢰 구축을 협상 재개의 전제로 요구했다. 다만 전쟁 배상금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s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