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서울형 브릿지' 사업 선정…투자유치 300억원 목표

기사등록 2026/03/11 10:41:50

사업비 4년간 총 26억 원 지원

AI·바이오 등 서울시 5대 전략산업 기술사업화 추진

[서울=뉴시스] 이화여대 전경. (사진=이화여대 제공) 2026.03.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시은 인턴 기자 = 이화여자대학교는 서울시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단위과제인 '서울형 브릿지(BRIDGE·창의적 자산 실용화)' 사업에 최종 선정돼 서울 서부권 산학협력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서울형 브릿지'는 대학의 연구 성과를 서울시 전략산업과 공공정책에 연계해 실질적인 기술 사업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로 이어지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이화여대는 향후 4년간 총 26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화여대 기술사업화센터는 '어라이즈 이화(ARISE EWHA), 서울형 임팩트 브릿지(IMPACT BRIDGE) 사업단'을 출범하고, 서울시 5대 전략산업(AI, 바이오·의료, 로봇, 핀테크, 창조산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신촌캠퍼스의 연구 역량과 이대목동병원(연구중심병원), 이대서울병원(마곡산업단지) 등 연구·의료 인프라를 기반으로 서울경제진흥원(SBA) 및 서울 주요 산업거점과 연계해 서울 서부권 자치구(서대문·양천·강서)를 중심으로 산학협력 실증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화여대는 EV-케어(EV-Care), 임팩트-파인더(IMPACT-Finder) 등 5대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서울기업 지식재산(IP) 컨설팅 지원 ▲기업 맞춤형 개념검증(PoC) 및 실증 고도화 ▲중대형 기술이전 ▲표준특허 발굴 및 수익화 ▲글로벌 투자·라이센싱 연계를 추진한다. 특히 사업기간 중 총 30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 창출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향숙 이화여대 총장은 "서울형 브릿지 사업은 이화여대가 축적해 온 학문적 성과와 혁신 역량을 서울의 산업과 도시 정책에 연결하는 새로운 도전"이라며 "이화여대는 앞으로도 지역과 세계를 잇는 혁신 플랫폼으로서 서울과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형 브릿지 과제 책임자인 조윌렴 산학협력단장은 "중대형 기술이전과 글로벌 표준특허 기반 경상기술료 확대를 통해 기술료 100억 원 시대를 열고, 서울 기업의 기업공개(IPO)와 글로벌 라이센싱을 동시에 견인하는 대학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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