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원자력 에너지 정상회의' 참석…"원전 공급망 강화"

기사등록 2026/03/11 09:14:59
[서울=뉴시스] 임갑수 한미 원자력협력 정부대표는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2차 원자력에너지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임갑수 한미 원자력협력 정부대표가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2차 원자력에너지 정상회의에 참석했다고 외교부는 11일 밝혔다.

프랑스 정부와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공동 개최한 이번 정상회의에는 원자력 도입·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40개의 국가 및 국제기구의 정상급·장관급 인사가 참석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원자력기구(OECD/NEA), 국제에너지기구(IEA) 등 원자력 발전 증진 관련 주요 국제기구들도 함께 참여했다.

임 대표는 이번 회의에서 기후변화와 에너지 안보, 인공지능(AI) 시대 도래에 따른 전력수요 급증, 중동지역 정세 불안정 등 글로벌 에너지 환경의 격변기를 마주하는 상황에서 원자력 에너지가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안보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핵심 에너지원이라고 말했다.

또 최근 대한민국이 국내 대형원전 2기와 소형모듈원자로(SMR) 1기 건설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수출 경쟁력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원전 설계·제조·건설·운영에 이르는 전주기 공급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전달했다.

아울러 임 대표는 한국이 핵비확산조약(NPT) 당사국으로서 비확산과 안전조치,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원칙을 확고히 준수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IAEA 및 국제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비확산 체제 강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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