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국토부와 '꽃마루 체육단지' 조성 협의…내년 착공 목표

기사등록 2026/03/10 17:28:06
[인천=뉴시스] 계양꽃마루 부지 내 체육단지 조성사업 조감도. (사진=계양구 제공) 2026.03.10. photo@newsis.com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계양구는 국토교통부 등과 '꽃마루 체육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 등 행정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계양경기장 인근 제척 부지를 활용해 약 7만7000㎡ 규모로 축구장, 테니스장, 인라인스케이트장, 그라운드골프장 등 다양한 생활체육시설과 산책로, 꽃길, 맨발걷기길 등 녹지공간을 함께 조성하는 사업이다.

계양구는 2023년 7월 인천시와 부지 매입 계약을 완료한 뒤 개발제한구역 내 시설 입지를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의 절차를 진행 중이다.

구는 올해 관계기관 협의 절차를 마무리하는 등 관련 행정 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 공사에 착수,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국민 생활체육 참여율이 지속 증가하고 있으나 계양구민 1인당 체육시설 면적은 전국 평균의 약 62.8% 수준에 그치는 등 생활체육시설 확충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구는 이번 꽃마루 체육단지 조성을 통해 체육시설 수요를 충족하고 주민의 건강 증진과 여가활동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계양구 관계자는 "개발제한구역 내 대규모 시설이 입지하는 만큼 국토부와의 긴밀한 협의가 필요하다"면서 "개발제한구역 활용의 적합성과 주민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중이라 협의 절차에 일정 기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계기관과 차질 없이 협의를 진행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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