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민 10명 중 9명 공공시설 이용…공원·도서관 인기

기사등록 2026/03/10 13:05:20

월 1~2회 이용 최다, 미이용 이유 "시간 부족"

[수원=뉴시스] 광교호수공원 전경. (사진=수원시 제공) 2026.03.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정연구원은 수원시민 10명 가운데 9명 가까이가 공원과 도서관 등 공공시설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연구원이 정책 수립에 활용할 시민 의견 조사를 위해 등록한 패널 3651명 가운데 유효 응답자 9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조사 결과, 응답자의 88.7%가 지난해 공공시설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용 시설 유형별로는 공원·산책로·생태공간이 74.8%로 가장 높았고 도서관·작은도서관(64.0%), 문화시설(43.5%), 공공체육시설(30.3%) 순으로 집계됐다.

이용 빈도는 한 달에 1~2회가 39.6%로 가장 많았으며 1년에 3~5회(25.7%), 한 달에 3~5회(18.7%) 등 순이었다. 거의 매일 이용한다는 응답도 5.2%에 달했다.

이용 시민의 77.2%는 공공시설 이용이 삶의 질 향상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특히 노년층에서 이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미이용 이유로는 시간 부족이 43.6%로 가장 높았고 접근성 문제(35.5%), 필요성을 느끼지 못함(12.4%), 시설·프로그램 불만족(5.9%) 순으로 나타났다.

박민진 도시데이터분석실 연구위원은 "공공시설이 시민 일상에 밀착한 생활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접근성과 시간 제약 문제를 해소하는 세밀한 정책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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