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편리하게 걷는 제주…'보행안전 시행계획' 추진

기사등록 2026/03/10 13:22:38

도, 보행자·교통약자 중심 공간 조성

[제주=뉴시스] 지난 2025년 제2회 차 없는 거리 걷기행사'.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는 올해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민과 관광객 모두 안전하고 편리하게 걸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다.

이번 시행계획은 제3차 제주도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 기본계획(2024~2028년)에 따른 연차별 추진계획이다. 도는 기본계획의 비전인 '차량에서 사람으로 걷기 좋은 도시, 제주' 조성을 위해 '보행자 중심 도시공간 조성'과 '교통약자 보행권 개선'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도는 보행자 중심 도시공간 조성을 위해 4개 분야 8개 세부과제를 선정했다.

주요 세부과제는 15분 도시 시범지구에 9억원을 투입해 생활권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전농로 1.07㎞ 구간에 60억원을 들여 보행자 친화거리를 조성한다.

보행자 안전 강화를 위해 보도 횡단 차량 진출입로 허가기준을 본격 적용하고 개인형 이동수단(PM) 이용자로부터 보행자 안전 확보도 강화한다.

교통약자를 위한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선 2개 분야 12개 세부과제가 추진된다. 시각장애인 점자블럭 시설물 개선, 교통약자 보호구역 정비, 보행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홍보 등이다.

박재관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올해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 시행계획은 사람 중심 도시공간 조성과 교통약자 보호, 지역 특성을 반영한 생활권 보행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도민과 관광객 모두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걷기 좋은 제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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