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국힘 절윤 결의문에 "선거 임할 최소한 발판 마련돼" 긍정 평가
추가 공천 신청 응할 가능성…이정현 공관위원장도 "추가 접수 활짝 열려"
장동혁 대표의 향후 후속 조치 보면서 결정 할 수도…"후속 조치 실천이 중요"
국민의힘 광역단체장 후보자 공천 신청에서 서울시장 선거에 도전장을 낸 사람은 윤희숙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당권파인 이상규 서울 성북을 당협위원장, 이승현 인팩코리아 대표이사 등 3명이다.
오 시장이 공천 신청을 하지 않자 국힘 공관위는 추가 접수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이정현 공관위원장은 지역별로 평가를 거친 다음 추가 접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광역 단체장 후보와 인구 50만 이상 기초단체장 후보에 대한 면접 심사에 앞서 "당헌에도, 공관위 규정에도 추가 접수는 가능하게 돼 있고 활짝 열려 있다"고 했다.
그는 "신청자 위주로 오는 14일까지 심사를 할 생각"이라면서도 "미접수 지역도 있고, 심사하다보면 여러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다 감안해서 공관위가 논의해 (추가 접수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했다.
지난 8일 마감된 광역단체장 공천 신청에 오 시장뿐만 아니라 김태흠 충남지사도 공천 신청을 하지 않았다. 공관위 입장에서는 추가 신청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는 공천 신청 여부에 대해 "결의문이 어떤 방법을 통해서 실천되는지를 지켜보면서, 당과 함께 소통하면서 의논해 가면서 결정할 문제"라고 했다.
당 개혁파 성향의 수도권 한 의원은 뉴시스 통화에서 "이정도 결의문이면 오 시장이 경선에 참여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다만 오 시장이 장동혁 대표의 향후 후속 조치 등을 보면서 경선 참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국민의힘 한 관계자는 "당의 노선 변화가 제대로 실천되지 않을 경우 오 시장이 불출마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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