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영축산 산림복합체험센터 착공…내년 개관 목표

기사등록 2026/03/10 10:53:28

31일 오후 3시 착공식 개최

[서울=뉴시스] 조감도. 2026.03.10. (자료=노원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내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영축산 산림복합체험센터를 건립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상 1층 2개 동, 지상 2층 1개 동을 합쳐 총 3개 동으로 건립되는 산림복합체험센터는 ▲음악 작은 도서관 ▲정원 카페 ▲정원 치유센터로 구성됐다.

불암산 산림치유센터와 수락산 동막골 자연휴양림(수락 휴)처럼 영축산 산림복합체험센터에도 산림 치유 기능을 포함했다. 실내 프로그램실과 수(水) 치유장을 활용할 예정이다.

청음 시설을 갖춘 미디어실, 열람 공간을 갖춘 '음악 도서관'과 실내 식물 정원을 주제로 인테리어를 조성하는 '정원 카페'가 설치된다.

센터가 들어설 위치(월계로44가길 78)는 '노원 숲속의 집'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던 곳이다. 낡은 시설물과 공간의 활용도를 높일 방안을 고민하던 구는 '모두에게 열린 고품격 휴양 공간'을 지향하며 센터 건립을 추진했다.

영축산 무장애숲길은 서울에서 최초로 산 정상 전망대까지 이어져 있다. 4개 진입로를 통해 여러 방향에서 오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이번에 조성할 센터도 장애인과 보행 약자에게 열린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를 위해 구는 산림청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사업을 통해 국비 20억원, 서울시비 20억원 사업비를 확보했다. 구는 건축 주요 자재에 친환경 국산 목재를 활용한다.

구는 착공에 앞서 오는 13일에는 월계문화복지센터에서 2차 주민설명회를 열어 사업 취지와 계획을 설명하고 31일 오후 3시 센터 조성부지에서 착공식을 개최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모든 것은 숲으로부터 온다'는 것은 단지 수락휴에만 적용되는 이야기가 아니라 모두가 마땅히 누려야 할 산림 복지 실현 의지"라며 "한때는 황폐하고 외면 받던 영축산이 월계동 최고의 힐링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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